[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PGA투어는 16일(한국시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1 WGC-멕시코 챔피언십(World Golf Championship-Mexico Championship)이 멕시코가 아닌 미국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PGA투어는 코로나로 인해 지난 6월11일 91일만에 재개했다. 사진은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골프 클럽에서 열린 찰스 슈와브 챌린지. 대회장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알리는 입간판이 내걸려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올해 대회는 2월25일부터 28일까지 플로리다주 남서부의 브래덴톤-사라소타 지역에 있는 컨세션 골프 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PGA 투어의 국제 담당 부사장인 타이 보타우는 "플로리다의 최고의 코스 중 하나인 컨세션 골프 클럽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해준 점도 감사를 드리고 싶다. 동시에 우리는 2022년에는 다시 멕시코에서 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 개최지를 멕시코에서 플로리다로 옮기면서, PGA 투어는 2021년도의 타이틀 스폰서를 유치하는데 힘쓰고 있다.
그 동안 PGA 투어가 열리는 골프장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챠플테펙 골프 클럽에서 열렸던 WGC·멕시코 챔피언십에서는 더스틴 존슨(2017년, 2019년 우승), 필 미컬슨 (2018년 우승), 패트릭 리드(2020년 우승)가 우승했다.
이 대회는 소수의 클럽 회원과 초대 받은 일부 관중만의 입장이 허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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