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9일 새해 첫 '제8차 디지털 뉴딜반'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장이 참여, 범부처 합동으로 이뤄졌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일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발표된 '2021년 디지털 뉴딜 실행계획'의 후속조치 차원의 협의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구성·운영돼 부처별 디지털 뉴딜 사업의 진행상황과 향후계획을 점검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는 '2021년 디지털 뉴딜 실행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주요 계량적 지표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뉴딜 진행상황을 종합하고 각 부처별 핵심 사업들에 대한 지난해 실적과 올해 계획을 토론하는 한편,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선정된 디지털 뉴딜 31개 대표사업에 대한 단계별 목표와 추진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각 부처는 어려움을 느끼는 기업과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도 디지털 뉴딜 사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하고, 국내 뉴딜 사업이 세계로 진출하며, 국민의 체감 성과의 앞당기는 데도 나서기로 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해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해 우리 경제‧사회 디지털 전환의 기반을 마련한 만큼, 올해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창출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관계부처, 민간기업, 지자체 등과 힘을 모아 성공 사례들이 다수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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