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코로나19로 헌혈이 줄어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월부터 매월 '헌혈의 날' 행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매월 둘째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에 열리는 '헌혈의 날' 행사는 짝수달에는 시청 서쪽 광장에서 실시하고 홀수달에는 지방자치회관 주차장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세종시 헌혈의날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 2021.01.19 goongeen@newspim.com |
오는 2월 9일 / 4월 6일 / 6월 8일 / 8월 10일 / 10월 5일 / 12월 7일에는 시청에서, 3월 9일 / 5월 4일 / 7월 6일 / 9월 7일 / 11월 9일에는 지방자치회관(갈매로 358번지)에서 연다.
만 16~69세이며 남성은 50kg, 여성은 45kg 이상 체중을 가진 시민은 누구나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봉사활동(4시간) 인정 및 소정의 기념품 제공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헌혈의 날' 행사는 세종시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 혈액원이 공동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헌혈에 대해 궁금한 내용은 대전·세종·충남 혈액원(042-630-0569)으로 문의하면 된다.
혈액원 관계자는 "헌혈 희망인원이 20명 이상일 경우 헌혈 버스가 직장 및 단체로 직접 찾아간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세종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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