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대구·경북

이강덕 포항시장, 지진진상조사위에 철저한 진상규명 당부

기사등록 : 2021-01-19 15:51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19일 국무총리실 소속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진상조사위) 관계자를 만나 지열발전 사업으로 촉발된 포항지진에 대한 철저하고 엄정한 진상규명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포항 촉발지진에 대한 정부조사연구단과 감사원의 검사결과가 나와 있는 만큼 넥스지오를 비롯 지열발전 관계기관과 관계자에 대해 더욱 철저하고 엄정한 진상규명을 바란다"고 진상조사위에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왼쪽 앞 두번째)이 19일 포항시청에 마련된 포항지진진상조사실을 찾아 진상조사위원회 위원들에게 철저한 진상규명을 당부하고 있다.[사진=포항시] 2021.01.19 nulcheon@newspim.com

법률전문가, 재난피해구제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진상조사위는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4월 1일 국무총리 소속으로 출범했다.

진상조사위는 지난 18일 포항시를 방문해 20일까지 3일간 포항에 머물며 포항지진에 대한 현장조사를 갖는다.

시청 16층에 마련된 조사장에서 포항지진의 원인인 지열발전 사업과 관련한 문서를 검토하고 당시 관련자를 면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상조사위는 포항시를 시작으로 촉발지진 관계기관·기업 등에 대한 진상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