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올해 중소벤처·스타트업을 디지털경제 주축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장관은 19일 서울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한 '2021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중소기업인을 격려하고 이 같은 내용의 정책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한 중소기업인 신년간담회에 참석해 정책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1.01.19 jsh@newspim.com |
박 장관은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벤처투자, 신설법인과 벤처기업 수 증가, 벤처기업 일자리, 수출 등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중소·벤처기업들의 활약이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됐다"며 "새해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중소기업들이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2021년에는 지난해 구축한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을 토대로 중기부가 준비한 정책이 현장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고도화하고 확대해 나가는 한 해로 삼고, 비대면·온라인 인프라를 이용해서 중소벤처·스타트업을 디지털 경제의 확실한 주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장관은 "벤처투자붐·창업붐·내수붐 3대 붐을 통해 중소벤처·소상공인이 활력을 되찾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지역균형과 전통 중소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더불어 잘사는 공정경제 생태계'인 프로토콜 경제가 우리 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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