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공공배달앱 '부르심 앱'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오는 2월 1일 본격 운영한다.
시는 신축년 새해를 맞아 대전지역화폐 온통대전을 활용한 설맞이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부르심'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추진한 시범 운영기간 동안 약 1000개의 가맹점을 확보해 메뉴를 다양화했고 지속적인 가맹점 교육을 통해 주문시스템 운영을 개선했다.
오는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정식 오픈 기념과 설을 맞아 가맹점별 주문 건수 100건에 대해 1만원 이상 주문 시 6000원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통대전몰 설맞이 선물세트 기획전' 포스터 [사진=대전시] 2021.01.20 rai@newspim.com |
지역전용 온라인몰인 온통대전몰에서도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설맞이 선물세트 기획전을 구성하고 경품 및 할인쿠폰 이벤트를 추진한다.
온통대전몰에서 온통대전 사용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1만원 적립쿠폰을 지원하고 기간 중 매일 50명에게 선착순으로 5%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온통대전몰은 설맞이 행사를 위해 기존 모바일웹 접근방식에서, PC버전(https://ontongdaejeon.ezwel.com)과 온통대전앱을 추가 구축해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으로 직접 정산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소상공인의 결제대행 수수료(3.3%) 부담을 덜었다.
신용카드, 계좌이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등으로도 결제가 가능해 편리함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에 입점한 지역 전통시장에서도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무료배송 이벤트를 준비했다.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에는 △중앙시장 △용운시장 △문창시장 △태평시장 △도마큰시장 △한민시장 △송강시장 △중리시장 △법동시장이 입점해 1700여개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단 동네시장 장보기에서는 네이버의 결제시스템 연계가 아직 준비 중이어서 온통대전을 사용할 수 없다.
고현덕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온통대전이 경제플랫폼의 중심이 되어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도 온통대전이 공정·상생·포용의 아이콘으로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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