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1년 동안 대전지역에서 종교 소모임 금지 위반 등 방역 위반사례는 총 60건에 달했다.
송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0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21년 1월 19일 기준 사회적 거리두기의 집합제한·금지 등 위반사례는 총 60건이다. 시가 26건, 5개 자치구에서 34건 적발해 고발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50명 발생한 30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0.12.30 yooksa@newspim.com |
주요 위반사례 조치 현황을 살펴보면 △집합금지 위반 18건 △역학조사 방해 14건 △종교 소모임 금지 위반 11건 △자가격리 위반 10건 △미등록 방문판매업 5건 △집합제한, 마스크 미착용 위반 각각 1건씩이다.
1년간 대전에서 총 958명이 확진됐다. 인구 10만명 당 확진자 수는 64.9명으로 17개 시·도 중 다섯 번째로 낮았다. 7개 특·광역시로 범위를 좁히면 가장 낮은 수치다.
확진자 958명 중 352명(23.88%)이 지난해 12월에 발생했으며 올해 1월(102건), 지난해 8월(98건), 9월(96건), 10월(82건) 등이 뒤를 이었다.
자치구별로는 인구에 비례해 서구(315명), 유성구(274명), 동구(143명), 중구(127명), 대덕구 (99명)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에서 가장 많은 232명(24%)이 확진됐으며 50대 200명(21%), 20대 156명(16%), 40대 144명(15%), 20대 미만 119명(13%), 30대 107명(11%)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환자는 130명으로 전체 13.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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