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LG전자가 적자 사업인 스마트폰(MC) 사업 매각 가능성에 급등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LG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84% 오른 16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5조 원 규모의 적자 사업이었던 스마트폰 사업부가 매각될 가능성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LG전자 대표이사 CEO 권봉석 사장은 20일 본부 구성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며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MC 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 이래 2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누적 영업적자는 5조 원 규모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로고=LG전자] 2020.11.15 iamky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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