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상대적으로 열세로 평가되는 4·7재보선 부산시장 선거를 만회하기 위한 정책 행보에 돌입한다.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21일 부산시당과 공동으로 '2021 전국순회 정책엑스포'를 개최한다.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는 정책 엑스포 일정 중 첫 번째 일정이다.
민주당은 정책 엑스포를 통해 지역의 의견을 청취하고 각 분야별로 지역 밀착형 정책을 발굴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2020.11.23 anpro@newspim.com |
이날 토론회에서는 우원식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이 '부산 신항만과 신공항'을 주제로 발표하고, 권기철 부산외대 경제학과 교수가 '부산 신공항의 지역경제 효과',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부산 신항만과 지역경제 효과' 등을 발표한다.
이낙연 대표는 정책 엑스포에 앞서 최대 정책 이슈인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찾아볼 계획이다. 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 내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처리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이날 방문에서 이같은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가덕도 신공항의 차질 없는 이행을 약속할 예정이다.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이미 출마를 선언한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박인영 부산시의원에 이어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출마를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에서 야권 후보들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추격의 계기가 필요하다. 민주당이 열세인 선거 상황을 정책 이슈를 통해 따라잡으려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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