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송호진 기자 = 김돈곤 청양군수는 21일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청양군 코로나19 백신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김 군수는 "원활한 접종업무 추진을 위해 시행추진단을 구성하고 행정지원반, 접종실무반과 7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지난 18일 구성했다"고 밝혔다.
김돈곤 청양군수가 21일 군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1.01.21 shj7017@newspim.com |
군 접종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2만8229명이며 이 중 우선 접종대상자는 2만 1980명으로 확인됐다.
김 군수는 "2월말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3월말까지 규정된 우선 순위에 따라 의료기관 종사자 300명과 집단시설 종사자·생활자 1140명에 대해 우선 접종을 실시한다"며 "접종 담당기관은 보건의료원과 11개 민간위탁기관이며 접종 장소 또한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단접종센터(다목적실내체육관) 설치 후 4월부터 11월까지 나머지 대상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백신 수급상황과 접종 속도에 따라 개인별 접종 시기가 달자질 수 있어 군민의 이해와 접종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순조롭고 차질없는 접종사업으로 빠른 시간 안에 집단면역이 형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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