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오는 2023년 준공 목표로 치매 전담형 시립 종합요양시설 건립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요양시설 건립을 정부 정책 과제인 '치매노인 국가책임제'에 발맞춰 지역 내 치매 노인의 보호와 그 가족들의 부양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서다.
경기 안성시청[사진=안성시청]lsg0025@newspim.com |
위치는 안성시 삼죽면 내강리 산3번지 일원으로 지난해 11월 시설건립을 위한 기본조사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완료하고 총사업비 138억 원(국비 36억, 도비9억, 시비 93억) 중 현재 국도비 28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시립(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은 150명 수용 규모로 80명 정원의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20명 정원 주·야간 보호시설, 50명 정원의 단기 보호시설로 구성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이 완공될 경우 치매 관련 전문시설이 전무 했던 안성지역에 새로운 종합요양 복지시설로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