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금융감독원은 28명의 신규승진을 포함한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금융소비자보호처 인력 강화, 세대교체와 유능한 인재의 과감한 발탁, 전문성 중심의 적재적소 배치 및 여성인력 중용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0.05.11 angbin@newspim.com |
금감원은 1968년~1971년생 부국장, 팀장을 중심으로 승진인사를 실시, 세대교체를 추진했다. 장기간 회계감독업무를 담당한 박형준 회계심사국 팀장을 회계관리국장으로 선임하는 등 특정분야의 전문성과 업무경험이 풍부한 인재에 대한 발탁 인사도 실시했다.
여성 국실장 3명은 주요 부서에 배치했다. 장성옥 IT·핀테크전략국 부국장을 정보화전략국장에 선임했으며, 김미영 여신금융검사국장을 불법금융대응단 국장에, 이상아 연금감독실장을 금융상품심사국장에 각각 배치했다.
금감원은 팀장, 팀원 인사를 2월 말까지 실시해 정기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문화를 지속적으로 정착시켜 나감으로써 국민과 시장으로부터 신뢰받는 감독기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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