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영유아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카시트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든 출산가정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계룡시인 두 자녀 이상 가정과 저소득 가정 출생 자녀에게만 지원했던 교통 안전용품을 올해부터는 부 또는 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는 충남도, 신생아의 주소지는 계룡시인 신생아 전체로 그 대상을 확대한다.
제공되는 카시트도 0∼7세까지 사용 가능하며 안전성이 증명됐다.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에 동의하면 2주일 이내에 각 가정으로 카시트가 배송될 예정이다.
계룡시청 전경 [사진=계룡시] 2021.01.22 kohhun@newspim.com |
교통사고 발생시 카시트를 착용하지 않은 영유아는 착용 대비 사망률이 3.6배나 높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영유아가 차량에 탑승하는 경우 카시트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경제적 여건 등으로 카시트 용품 보급률은 여전히 저조한 상황이다.
이번 교통안전물품 지원 범위 확대로 영유아 카시트 보급이 확대되고 나아가 교통사고 발생 시 영유아의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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