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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만 두 배 뛴 게임스탑, 숏스퀴즈·소매투자자 '사자'에 30%대 급등

기사등록 : 2021-01-23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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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비디오 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탑(GameStop, 뉴욕거래소:GME)의 주가가 22일(현지시간) 폭등 중이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12시 27분 현재 게임스탑의 주가는 전날보다 34.79% 급등한 58.00달러를 기록했다.

행동주의 투자자 숏셀러로 유명한 앤드루 레프트가 지난 20일 예정됐던 라이브 스트리밍을 취소한 이후 게임스탑 주식에는 계속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계획됐던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레프트는 게임스탑 주식을 매도할 5가지 이유를 소개할 예정이었다.

게임스탑.[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1.15 mj72284@newspim.com

앞서 레프트는 게임스탑의 높은 밸류에이션과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비판했다.

최근 게임스탑의 주가는 반려동물 용품업체 추이(Chewy)의 창업자이자 행동주의 투자자인 라이언코언과 앨런 아탈, 짐 그뤼브가 이사회에 합류한다는 소식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번 달에만 게임스탑의 주가는 100% 넘게 급등했다. 이후 게임스탑 공매도에 나섰던 투자자들이 약세 베팅을 포기했고 대규모 소매 투자자들도 게임스탑 '사자' 대열에 합류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게임스탑에 대한 12개월 투자의견을 제시한 월가 애널리스트 6명 중 1명은 '매수'(Buy), 3명은 '보유'(Hold), 2명은 '매도'(Sell)다. 이들의 평균 목표 주가는 10.72달러로 현 수준 대비 80%가 넘는 하락 여지가 반영됐으며 목표가 최고치는 19.00달러, 최저가는 1.60달러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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