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HMM은 해군 청해부대 함정 및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해군 청해부대는 예멘과 소말리아의 해적퇴치 목적으로 2009년 3월부터 아라비아해에 파병돼 있다. 아덴만·아라비아해 등을 항해하는 국내 수출입 선박의 교신 및 호송을 지원한다.
2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사진=HMM] |
유럽 항로를 지나는 HMM 컨테이너선들이 평균 주 1회 이상 이곳을 지난다. 유럽 항로는 HMM 컨테이너사업의 주력 노선 중 하나로,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인 2만4000TEU급 12척 모두 이 항로를 운항한다.
HMM 관계자는 "대표 국적선사로서 해군본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며 "부대 의견과 현지 기후 등을 고려해 무선청소기, 제빙기 등의 물품을 선정해 6척의 함정에 총 114개의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HMM과 청해부대는 신종 코로나19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별도의 대면 행사는 갖지 않기로 했다.
HMM은 2019년 속초 고성 산불피해지역 컨테이너 박스 지원, 작년 호주 산불 피해 복구 구호성금 지원, 빈곤국가 해외아동 자매결연 후원 등 국내는 물론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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