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정의당 전북도당은 장혜영 국회의원 성추행 사건으로 김종철 당대표가 직위 해제된 것에 대해 25일 입장을 밝혔다.

도당은 이날 "당원과 도민 여러분께 부끄럽고 참담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면서 "성평등 실현을 위해 앞장서 왔던 정당에서 더구나 당대표에 의해 발생한 성추행 사건이기에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가 더욱 클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의당로고[사진=뉴스핌DB] 2021.01.25 obliviate12@newspim.com

또 "정의당은 원칙적이고 단호하게 이 사안을 대할 것이다"며 "피해자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고 일상의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부연했다.

이어 "가해자는 중앙당 당기위원회에 제소할 것을 결정,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하게 처벌할 것이다"면서 "정의당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당원과 도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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