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설 명절을 맞아 가맹점 및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운영 정산금을 다음달 8일 조기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대내외 환경을 반영해 가맹점주 및 중소협력사가 자금 유동성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운영 정산금을 앞당겨 지급하는 것이다.
[사진=BGF리테일] 2021.01.26 hrgu90@newspim.com |
BGF리테일은 협력사와 가맹점을 대상으로 결제 대금 약 2000억원을 지급한다. 상품 및 물류를 거래하는 100여개 협력사의 결제 대금은 열흘 가량 앞당겨 지급하고 전국 가맹점주를 대상으로도 1월 운영 정산금을 조기 정산할 계획이다.
BGF리테일은 또한 올해부터 ▲냉동·냉장상품 보상보험 ▲생산물 책임보험 ▲원활한 노무관리를 돕는 통합 노무솔루션 앱 '퇴근해CU' ▲구인서비스 '급구' 서비스 등을 가맹본부 부담으로 가맹점에 제공하고 있다.
중소협력사에는 ▲130억원 규모 상생펀드 기금 조성 ▲협력사 역량 및 성과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구매 상담 기회 확대를 통한 판로 개척 활동 등 차별화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기문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저희는 실효성 있는 지원 프로그램들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돕고 있다"며 "같은 길을 걷는 동반자로서 어떤 어려운 환경에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협력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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