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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수사관 30명 공개 모집…이번주 공수처 차장 복수추천

기사등록 : 2021-01-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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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급부터 7급까지 30명 채용…임기 6년에 연임 가능
원서 접수 2월 3~5일 진행…김진욱 "많은 참여 기대"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관 채용에 나선다.

공수처(처장 김진욱)는 26일 수사 및 조사에 관한 직무를 수행할 수사관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과천=뉴스핌] 백인혁 기자 = 21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 걸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현판의 모습. 2021.01.21 dlsgur9757@newspim.com

김 처장은 "공수처가 고위공직자의 범죄를 척결하여 국가의 투명성과 공직사회의 신뢰를 높이는 데 뜻을 같이하는 다양한 경력과 배경을 가진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수처법상 수사관은 처장에게 임명권이 있다. 김 처장은 우수하고 유능한 인재를 널리 구하기 위해 공개 모집 방식으로 진행한다.

공수처 수사관은 수사에서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범인, 범죄사실, 증거를 수사하는 등 사법경찰관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수처 수사관은 일정한 자격과 경력을 보유한 사람이 지원 가능하다. 공수처 수사관은 4급부터 7급까지 30명이 채용된다. 임기는 6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서기관(4급, 과장급)은 변호사 자격을 10년 이상 보유한 사람, 4급 이상 공무원으로서 수사 또는 수사처 규칙으로 정한 조사 업무의 실무를 수행한 경력이 있는 사람, 수사처 규칙으로 정한 조사 업무의 실무를 15년 이상 수행한 경력이 있는 사람 중 2명을 뽑는다.

검찰사무관(5급)은 변호사 자격 5년 이상 보유, 5급 이상 공무원으로서 실무 경력이 있는 사람, 실무를 10년 이상 수행한 경력자 중 8명이다.

검찰주사(6급)은 변호사 자격을 보유한 사람, 6급 이상 공무원으로서 실무 수행 경력자, 실무를 7년 이상 수행한 경력자 중 10명을 채용한다.

검찰주사보(7급)은 7급 이상 공무원으로서 실무 수행 경력자, 조사 업무 실무를 5년 이상 수행한 경력이 있는 자 중 10명이다.

채용은 공고 및 원서접수,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공고 기간은 이날부터 2월 5일까지다. 원서 접수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김 처장은 이번주 중 복수의 차장 후보군을 선정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할 예정이다. 2월 2일부터 4일까지는 공수처 부장검사 4명과 평검사 19명의 원서 접수도 진행한다.

kintakunte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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