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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대표, 어린이병원 건립에 100억 기부

기사등록 : 2021-01-2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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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서울 어린이병원 건립
2018년 1000억 환원 약속 일환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넥슨 지주사) 대표가 사재 100억원을 어린이병원 건립에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NXC에 따르면 김 대표는 대전충남 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완화의료센터 건립에 총 100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김정주 NXC 대표. [사진=넥슨]

현재 대전충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공사가 진행 중이며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완화의료센터도 곧 착공을 앞두고 있다.

김 대표는 두 병원 건립을 위해 50억원을 이미 전달했고, 나머지 50억원을 내년까지 기부할 계획이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2018년 1000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NXC 관계자는 "김 대표가 약속한대로 수백억원의 기부가 앞으로 더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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