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사후관리(AS)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연중 상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사후관리는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을 대상으로 부품교체(HW)·소프트웨어(SW) 업그레이드 등 운영 애로사항 해결 지원을 통해 스마트공장 활용도 및 효율성 향상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올해 예산은 총 44억1000만원이다. 예산 소진시까지 수시 접수한다.
[자료=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1.01.27 jsh@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유형별로 긴급복구형과 성장연계형으로 나눠 맞춤형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긴급복구형은 스마트공장 운영과 관련된 설비·부품·솔루션 등의 고장과 결함에 대한 사후관리로 문제를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한 스마트공장 활용도 제고와 시스템 정상화를 목적으로 한다.
성장연계형은 스마트공장 도입 및 시설투자와 연계해 ▲생산품목 변경 ▲공정개선 ▲생산 효율성 개선 ▲보안 강화 등 디지털 기반 성장에 필요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총 사업비 50% 이내에서 지원하며, 정부지원금 지원한도는 긴급복구형 최대 500만원, 성장연계형은 최대 2000만원이다. 사업기간은 최대 6개월까지로 할 수 있다. 연장 신청시 2개월 연장도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정부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에 참여해 스마트공장 도입을 완료한 중소기업 중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소기업 규모 기준을 만족하는 기업이다. 이중 성장연계형은 최근 3년 이내에 중진공 정책자금 지원을 통한 시설투자가 이뤄졌거나 시설자금 지원 결정을 받은 기업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스마트진단기술처 및 지역본부로 하면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스마트공장 사후관리와 함께 제조현장스마트화 자금, 사후관리코칭, 스마트공장 연수 등을 연계 지원해 도입기업의 디지털 인프라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며 "중진공은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운영 애로해소와 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 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스마트 제조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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