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정부는 27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의 미국 상원 인준과 공식 취임을 환영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논평에서 "우리 정부는 26일(현지시각)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의회 인준을 마치고 공식 취임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 청문회 참석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 2021.01.19 [사진=로이터 뉴스핌] |
아울러 "우리 정부는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이해가 깊고,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을 갖춘 블링컨 국무장관 취임을 계기로 한미 동맹이 더욱 굳건히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상원은 본회의 표결에서 찬성 78표, 반대 22표로 블링컨 장관의 인준 동의안을 가결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 71대 국무장관이 됐으며, 이날 오후 취임 선서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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