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13차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수용자와 직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27일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는 전날(26일) 직원 490여명과 수용자 490여명을 상대로 진행한 전수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직원 2명은 미결정 상태로 재검사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8차 전수조사가 열린 지난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차량이 출입하고 있다. 2021.01.11 pangbin@newspim.com |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 인원은 총 1264명이다. 이 중 격리자는 직원 19명과 수용자 573명이며 해제자는 직원 35명, 수용자 497명으로 나타났다. 출소자는 140명으로 집계됐다.
기관별 확진 수용자는 △서울동부구치소 386명 △경북북부2교도소 172명 △광주교도소 13명 △서울구치소 2명 등 573명이다.
동부구치소는 앞서 진행한 11차 전수검사에서도 전원 음성이 나왔다. 또 12차 전수검사 결과 직원 1명만 추가 확진되는 등 교정시설 집단감염 사태는 감소세에 접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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