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12월 도입한 보이스피싱앱 탐지 솔루션이 도입 한 달 만에 금융사고 500여건을 예방했다고 27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금융소비자의 안전한 금융거래를 위해 지난해 12월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인 에버스핀과 제휴를 통해 보이스피싱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를 선보였다.
해당 솔루션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전 세계 모든 앱 마켓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고객의 기기에 설치된 앱과 해당 정보의 일치 여부를 검증하는 솔루션으로 검증 결과에 따라 출처가 불분명한 앱, 가짜 앱, 변조된 앱 등을 차단해 악성 앱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난 12월 솔루션 도입 후 1개월 동안 534건의 악성앱을 탐지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01.27 tack@newspim.com |
SBI저축은행은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 안전한 금융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이스피싱을 위해 사용되는 앱, 전화, 문자 등을 탐지해 낼 수 있는 솔루션을 도입하고 비대면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사적인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금융거래가 늘어나면서 관련 금융사기 수단과 방법이 지능화 되고 있다. 빠르게 진화하는 금융사기 수법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도입해 운영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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