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3대 전략산업으로 추진 중인 수산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수산물 랜드 마크인 목포수산물유통센터의 시설물 개보수 및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27일 목포시에 따르면 먹거리 안전과 위판환경 개선을 위해 유통센터 내 활어위판장과 활어회플라자에 UV(자외선) 해수살균시스템을 설치해 전국 최고 품질의 수산물을 제공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목포시 수산물유통센터 전경 [사진=목포시] 2021.01.27 kks1212@newspim.com |
또 깨끗한 해수의 원활한 유입을 위해 위판장과 활어 회 플라자 내 해수관로 확충공사를 추진하고, 관로청소 및 주기적 점검 등 위생환경도 개선해가고 있다.
지난 2012년 설치돼 노후화로 인한 잦은 고장으로 가동에 어려움이 있었던 오폐수처리장은 정상 가동을 위해 수중펌프 교체, 전기판넬 설치, 시설 제어판 설치 등 개보수를 실시하고 있다.
서형빈 목포시 경제산업국장은 "목포의 수산물을 책임지는 목포수산물유통센터는 수산식품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근간"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보장하고, 코로나19로 다소 침체된 수산물유통센터가 활력을 찾고 다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위판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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