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미래에셋대우가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 1조1047억원을 달성하며 증권업계 최초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연결기준 세전이익 1조1284억원, 당기순이익 8183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 센터원 전경 [사진=미래에셋대우] |
지난해 영업이익은 2019년대비 52%증가했다. 세전이익은 26%, 당기순이익은 23% 늘었다.
미래에셋대우는 "해외사업부문, WM, IB, 트레이딩 등 전 영업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보이며 세전 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본격적인 머니무브 시대를 맞이해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균형잡힌 수익구조를 공고히 하고, 질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IB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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