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지난해 11월 말 기준 국민연금 기금이 800조원을 돌파했다. 11월말 누적 수익률은 6.49%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과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른 증시상승 덕분이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이 6.49%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기금 설립 이후부터 누적 연평균 운용수익률은 5.93%, 누적 수익금은 415조6000억원이다.
국민연금공단 본부 전경 [사진=국민연금공단] 2020.06.10 |
지난해 11월까지 자산별 수익률은 국내주식 20.39%, 해외주식 8.36%, 국내채권 1.92%,대체투자 0.65%, 해외채권 -0.34%다.
국민연금은 "국내주식은 주요 산업의 향후 실적 개선 기대와 코로나19 극복 가능성으로 수익률이 상승했다"며 "국내 및 해외 대체투자 자산의 11월 수익률은 대부분 이자·배당 수익 및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환산 손익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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