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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요양병원·항운노조 등 26명 추가 확진…누적 2751명

기사등록 : 2021-01-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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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요양병원과 부산항운노조 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부산시 남구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사진=부산시] 2021.01.02 ndh4000@newspim.com

부산시는 29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751명으로 늘어났다고 30일 밝혔다.

동래구 A요양병원의 직원 1명(부산 2730번)이 선제적 검사에서 전날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 2730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타시도를 방문한 적이 있어 지난 21일부터 업무에서 배제됐다. 

방역당국은 부산 2730번이 근무한 8층 환자 및 직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수영구 상락정 배산 실버빌 요양원 직원 1명(부산 2731번)이 선제적 검사에서 전날 확진되어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부산 2731번은 증상 발생일이 28일로 전파가능 기간인 지난 26일부터 근무를 해 입소자 및 직원 103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환자 1명이 이날 추가 확진됐다.

기장군 B 요양병원 직원 1명이 선제적 검사에서 이날 확진되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해 코호트격리 중인 금정구 부곡요양병원 3층 병동에서 환자 8명, 직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부곡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81명(환자 60명, 직원 18명, 접촉자 3명)이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이날 부곡요양병원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감천항 항운노조 관련해서는 직원 1명,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감천항 항운노조 연관 확진자는 41명(직원 25명, 접촉자 16명)이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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