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기아는 지난 1월 국내 4만1481대, 해외 18만4817대 등 전 세계에서 22만629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수치로, 내수는 12%, 해외 0.6% 나란히 늘어났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3560대로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 3만1058대, 쏘렌토 2만510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8043대)로 5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2020.11.11 peoplekim@newspim.com |
승용 모델은 K5 5440대, 레이 2646대, 모닝 2578대 등 총 1만4431대 판매됐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7480대, 셀토스 3982대 등 총 2만2614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330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436대 판매됐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카니발과 쏘렌토 등 최근 출시한 RV 중심 신차들이 판매 호조를 이어가며 당사 차량의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올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차세대 전기차와 3세대 K7 및 5세대 스포티지 등 경쟁력 있는 신형 볼륨 차량을 앞세워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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