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만 16세 이상 시민 120명을 제5기 시정모니터단으로 위촉키로 하고 오는 4일부터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정모니터단은 시가 내놓은 주요 시책과 활동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고 개선방안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자 만들어진 시민참여제도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청사 전경 2021.02.02 goongeen@newspim.com |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시정모니터단은 지난 4기때 각종 축제 만족도 조사 등 현장과제 13건과 우회전 보행자 사고 예방 표시 제안 등 지정과제 3건, 자율 제안·제보 120건 등 성과를 냈다.
공고일(2월 1일) 현재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시정 전반에 다양한 의견 제안과 불편사항을 함께 개선해 나갈 의지가 있는 시민이면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홈페이지(sejong.go.kr)에 접속해 '시민의 창-시민리포트-시정모니터-시정모니터 모집'에서 신청해야 한다.
세종시 시정모니터단 업무 흐름도.[사진=세종시] 2021.02.02 goongeen@newspim.com |
모니터단은 2년 동안 시책 관련 주민여론, 제도 개선 또는 시민 불편사항, 시정조치 필요 사항 등을 자율적으로 제안하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시에 전달한다.
시는 모니터단에게 과제 수행에 대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연 1회 표창을 수여하는 등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천흥빈 시 자치분권과장은 "시정모니터단이 시와 시민 사이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뜻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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