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원광디지털대학교가 교육부에서 시행한 '2020년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에서 '교육부 평가인증 대학' 및 '교육부 재정사업 지원 가능 대학'으로 평가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대학교에 따르면 '2020년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은 교육부에서 '고등교육법'에 근거해 설립된 19개 사이버대학교를 대상으로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인증 및 역량진단을 시행함으로써 교육의 질 향상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취지로 시행됐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익산캠퍼스 전경.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2021.02.02 1141world@newspim.com |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이번 평가를 통해 '교육부 원격대학 평가인증 대학' 및 '교육부 재정사업 지원 가능 대학'으로 인정받았으며 '외국대학의 국내대학 교육과정 운영 가능 대학'으로 최종 결정됐다.
진단은 △대학경영과 재정 △교육과정 △수업 △교직원 △학생 △원격교육 인프라의 총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본교는 6개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교육과정', '교직원', '원격교육 인프라' 부문에서 90점 이상의 점수를 취득하며 우수영역으로 평가 받았다.
세부적으로는 '교육과정' 영역에서는 특성화 전략에 기반을 둔 학과별 교육과정을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갖추고 있고 SEDA 도입 등을 통해 질적으로도 매우 우수하게 관리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특성화 발전 계획과 실행에 있어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수업' 부문에서도 학습자에 대한 조사와 강의평가 결과를 수업의 운영에 적절히 반영한 점과 장기적인 콘텐츠 전략을 수립하고 강의 품질과 질 향상 제고를 위해 노력해 온 점, 교수학습개발센터를 독립적으로 설치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이외에도 다양한 상담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중도 탈락률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게 교육부의 평가이다.
특히 ▷교육부 교육콘텐츠 우수대학 선정 ▷아세안대학 이러닝 지원사업 선정 ▷KOCW 예술 체육분야 우수 강의 콘텐츠 선정 등을 진행하며 강의 품질 향상에 힘써 온 점도 긍정적인 평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이어 '교원' 부문에서는 우수한 교수진의 연구 실적, 담당직원의 전문성과 높은 업무 숙련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학생' 부문에서는 높은 신입생 충원율, 온라인 입학지원 시스템 구축, 비교과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활성화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학 영역에서는 원광디지털대학교의 취약계층 장학금 지급현황이 높게 나타나 본교 장학 제도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김영혜 기획처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본교 학사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점검하고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우수한 부분은 더욱 강화해 학생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강의와 학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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