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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코로나19 피해계층 특별채용 실시…최대 50명

기사등록 : 2021-02-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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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하나금투·하나카드 등 7개사
비금융권 중소기업 경력자·폐업 소상공인·경력단절자 등 대상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등 그룹 내 7개 관계사가 참여하는 특별채용 전형 프로젝트 '금융에서 희망을 쏘다! 사다리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8일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채용 전형 프로젝트의 채용대상은 비금융권 경력을 가진 중소기업 퇴직자, 경력 단절자, 폐업 소상공인, 프리랜서 등 경기침체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계층이다. 채용 규모는 30~50명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학력, 경력(업종), 성별, 나이, 지역 등의 제한을 두지 않고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위주로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 과정에서 나타난 경험과 역량에 적합한 직무에 배치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전문위원으로 채용한 뒤 추후 업무 성과에 따라 정규직 전환 여부, 계약 연장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사진=하나금융그룹]

또한, 이번 채용을 통해 '혁신사다리'가 돼 새롭고 다양한 손님 관점의 살아있는 혁신 금융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다양한 현장 경험을 가진 외부 인력의 DNA를 전통적인 금융기관에 이식함으로써 손님 관점의 서비스 혁신을 도모키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에서는 소비자 중심의 사전 대응 체계인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금융이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이 처음 시도하는 이번 특별채용 프로젝트를 통해 금융 산업이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다양하고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 한다"며 "채용된 직원에게는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고 계속 근무하기 위한 초기 지원을 강화해 회사와 지원자가 모두 윈-윈(Win-Win)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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