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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요양병원·무용학원 등 24명 추가 확진…누적 2819명

기사등록 : 2021-02-0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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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요양병원과 무용학원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4명이 나왔다.

부산시 남구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사진=부산시] 2021.01.02 ndh4000@newspim.com

부산시 방역당국은 전날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819명이라고 3일 밝혔다.

금정구 부곡요양병원은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의 3층 병동의 환자 15명과 종사자 10명에 대한 정기추적검사 결과, 2명의 환자가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부곡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72명(종사자 20명, 환자 68명, 접촉자 3명)으로 늘었다.

확진자가 발생했던 동래구의 B요양병원의 정기추적검사 결과, 지금까지 추가 확진자 발생이 전혀 없어 3일 정오를 기준으로 격리해제됐다.

항운노동조합 감천지부의 근로자 중 조건부 능동감시를 진행 중인 199명에 대한 정기추적검사 결과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항운노동조합 감천지부 관련 확진자는 47명(직원 30명, 접촉자 17명)이 확진됐다.

부산 2797번이 근무하는 사무실의 직원 7명을 검사한 결과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부산 2797번 이 근무하는 사업장은 부산항의 인력관리와 관련한 업무를 하는 곳이라 항만과의 접촉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5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역학조사 중이다. 3명은 서울 강남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서울 강남 확진자는 부산 해운대구 C무용학원에서 강습했다. 

강습을 받은 사람 4명이며, 이 중 3명이 확진된 것이다. 확진자가 발생 함에 따라 무용학원 강습생 전수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358명, 퇴원 2366명, 사망 95명이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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