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정부·범여야권이 '손실보상제'의 법제화 필요성에 대해 입모아 동의했지만 '소급적용' 여부에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손실보상제 도입 시 소급 적용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지난 2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손실보상제 도입 시 작년 피해액도 소급적용해야 하는가'에 대해 소급적용 찬성이 50.7%, 반대가 43.5%를 기록했다. '잘 모른다'는 5.7%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미디어리서치가 '손실보상제 도입 시 소급 적용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3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출처=미디어리서치] 김지현 기자 = 2021.02.03 mine124@newspim.com |
소급적용에 남성의 48.7%가 찬성했고 45.9%가 반대했다. 여성은 52.7%가 찬성했고 41.2%가 반대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55.8%로 가장 높은 찬성률을 보였고 이어 40대 54.8%, 60대 52.6% 순으로 조사됐다.
반대한다고 답변한 세대는 30대가 57.7%로 가장 높게 조사됐고 70대 이상이 47.7%, 60대 42.1% 순으로 응답했다.
이념적인 성향별로는 찬성한다고 답변한 층은 진보가 56.1%로 가장 높았고 이어 보수 48.1%, 중도 47.1% 순으로 응답했고 반대한다고 답변한 층은 중도 47.9%, 보수 46.2%, 진보 38.8%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7%p, 전체 응답률은 11.21%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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