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원시청·수원시의회 [사진=뉴스핌DB] 2020.10.13 jungwoo@newspim.com |
3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4차에 걸쳐 적극행정 추진실적(1월 1일~11월 30일)을 평가했는데, 수원시는 3단계(우수·보통·미흡) 중 가장 높은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기초자치단체 중 수원시를 비롯한 13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는데, 수원시는 가장 높은 점수(92.7점)를 받았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수원시는 △적극행정 제도 정비 △실행계획 수립 △실행계획 이행 성과 △적극행정 주민체감도 △소극행정 혁파 등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11월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개최한 '2020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적극행정 제도와 우수사례를 공직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공직자들이 적극행정을 실천하도록 독려하고, 소극행정은 혁파하겠다"며 "우수사례 발굴·공유 등 다양한 시책으로 적극행정 문화를 공직사회에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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