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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설 연휴 8개 분야 종합대책 상황실 운영

기사등록 : 2021-02-0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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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설 연휴를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넉넉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4일 신안군에 따르면 설 연휴 동안 코로나19 방역, 교통, 생활쓰레기, 상하수도, 보건진료, 재난재해, 가축질병방역 등 8개 분야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신안군 청사 전경 [사진=신안군] 2021.02.04 kks1212@newspim.com

특히 설 연휴 중 붐비는 귀성객으로 인한 코로나19 재 확산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방역대책을 마련해 11일부터 각 읍면 선착장 및 목포 북항 등에 발열측정소를 운영하고, 관광지 및 인구밀집지역에 방역관리요원을 배치하여 특별방역을 실시, 청정 신안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신안군 보건소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119소방서, 목포해양경찰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응급환자 후송에 신속 대처할 계획이다.

연휴 동안 운영되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신안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교통 혼잡을 예방하고 교통소통 원활 및 안전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암태 남강, 안좌 복호 및 각 읍·면 선착장에 특별 수송 근무자를 배치해 안전한 귀성길이 되도록 돕고, 승·하선 안내 및 교통안전캠페인을 전개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박우량 군수는 "부모님과 고향 친지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이번 설 명절에도 고향방문이나 자식들 방문을 자제해달라"며 "청정 신안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ks12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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