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7 서울·부산 보궐선거 후보자를 확정했다. 서울에서는 박영선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과 우상호 의원이 경선을 치르고, 부산에서는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장관과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가나다 순)이 맞붙는다.
홍정민 민주당 공관위 간사는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는 박영선 전 장관과 우상호 의원이 2인 경선을 치르고 부산은 김영춘 전 장관과 변성완 전 권한대행,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3인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4·7 재·보궐선거 서울과 부산시장에 지원한 더불어민주당 시장후보지원자들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금천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더불어민주당 시장후보지원자들의 국민면접' 방송촬영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2021.02.01 photo@newspim.com |
함께 보궐선거를 치르는 울산 남구청장 후보로는 김석경·박석우·이미영 예비후보의 3인 경선을, 경남 의령군수 후보로는 김충규 예비후보를 단수후보로 공천하기로 했다.
민주당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50%·일반 유권자 50%를 합산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광역단체장 경선 과정에서 1위 후보자가 과반 미만 득표시 결선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8일 경선 일정을 의결하고 9일부터 25일까지 경선 선거운동을 진행한다. 이후 3월 1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확정하고 부산은 3월 11일 결선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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