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는 '2020년 지역안전지수'에서 충청남도 15개 시·군 중 종합지수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에서 안전에 관한 주요 통계자료를 활용, 안전수준을 계량화해 나타낸 수치다.
지역특성을 고려해 전국 지자체간 그룹별 상대평가로 등급이 부여되는 지수이며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의 안전관리 책임성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말 공개하고 있다.
계룡시청 2021.02.09 kohhun@newspim.com |
시는 2020년 지역안전지수 평가를 위한 6개 분야(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종합 결과 충남도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자살분야에서 2019년 대비 2등급(3등급→1등급)을 향상시켰다.
시는 우수 시 선정에 따라 소방안전교부세를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인센티브는 지역실정에 맞는 안전환경 조성 및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시책 발굴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최홍묵 시장은 "금번 최우수 시·군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발전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더욱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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