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안현호 사장이 전날 한국과학기술원을 방문해 신성철 총장, 권세진 인공위성연구소장과 위성 분야 공동연구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KAI는 중대형 위성 설계부터 조립, 시험능력을 갖춘 국내 최대 우주업체고 KAIST는 소형위성 개발, 제작 능력을 보유한 대학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KAI와 KAIST가 위성 등 특화분야에 대한 미래기술을 확보하고 우수인력을 양성·채용하기 위한 연구협력을 추진한다. (왼쪽부터)KAI 안현호 사장과 KAIST 신성철 총장 [사진=KAI] 2021.02.09 yunyun@newspim.com |
KAI는 KAIST와 위성 등 특화분야에 대한 미래기술을 확보하고 우수인력을 양성·채용하기 위한 연구협력을 추진한다.
KAI는 선행 연구 재원을 지원하고 KAIST 대학(원)생을 과제에 참여하게 해 인재양성은 물론 우수인력 채용으로도 연계할 계획이다.
KAI의 자본과 KAIST의 기술을 결합해 연구소기업을 설립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한 구체적인 의견도 논의됐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세계 우주 시장에 도전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양 기관의 협업을 튼실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현호 KAI 사장은 "중·대형과 (초)소형위성 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미래 솔루션 제시로 뉴 스페이스 시대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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