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대한항공은 지난 4월 터키 경쟁당국(TCA)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14일 ▲한국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터키 등 필수적으로 기업결합신고를 해야 하는 총 9개 경쟁당국을 대상으로 기업결합신고를 진행했다.
임의 신고 대상 국가인 영국, 호주 등에 대해서는 신고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조속한 시일 내 신고서를 제출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터키 당국의 승인을 시작으로 다른 8개 당국에서도 큰 문제 없이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보잉 797-9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