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청와대는 10일 안보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유관국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한일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한미일 관계 개선 주문에 발맞추는 행보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훈 국가안보실장 2020.11.04 leehs@newspim.com |
청와대는 이날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임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참석했고,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관련 논의를 위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또 이란의 우리 선원 억류 해제를 평가하고 '호르무즈 해협 우리 선박 억류 사건'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말 출범한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의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외연을 확대하면서 내실 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고, 설 계기 국내 코로나19 상황 점검과 함께 외교안보 부처들도 방역에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상생과 평화를 위한 남북 및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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