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조던 스피스가 선두로 나선 가운데 한국 선수중엔 강성훈만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조던 스피스(28·미국)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스파이글라스 힐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8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단독 선두에 오른 조던 스피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2.13 fineview@newspim.com |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써낸 조던 스피스는 2위 대니얼 버거(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스피스는 2017년 7월 디 오픈 우승 후 3년 7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12승에 도전한다.
2라운드를 마친 스피스는 "편안하게 긴장을 다스리려 노력했다. 편안하게 칠 수록 순위가 올라간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곳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코스중 한 곳이다. 이 코스에선 언제나 성적이 좋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홀 배치가 나와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첫날 10언더파 62타로 24년 만에 코스레코드 타이를 기록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1타를 잃고 공동4위(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중에서는 강성훈이 유일하게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강성훈(34)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공동37위(3언더파)를 했다.
김시우(26)는 공동68위(이븐파), 대체 선수로 출전한 배상문(35)은 공동102위(2오버파), 최경주(51)와 노승열(30)도 공동113위(3오버파 147타)에 그쳐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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