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IM선교회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본격화됐다.
대전경찰청은 15일 오전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IM선교회를 압수수색했다.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대전 중구에 위치한 IM선교회 본부에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 등 압수품 6~7박스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IM선교회 압수품을 들고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2021.02.15 memory4444444@newspim.com |
경찰은 압수품을 분석한 뒤 IM선교회 마이클 조 대표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은 IM선교회의 마이클 조 선교사와 선교회 산하 교육시설인 IEM국제학교 대표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IEM국제학교가 비대면 예배만 허용된 기간에 교내 예배실에서 대면 예배를 진행하고 좌석 수의 20% 내 예배 시행 수칙을 어긴 정황 등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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