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보령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6800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자치단체가 지역산업의 고용 관련 비영리법인 및 단체 등과 협력해 지역·산업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제안하면 노동부에서 심사·선정 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보령시는 만세청년 창업배움터와 중장년 지역직무적합 인력양성과정 2개 사업이 선정됐다.
보령시청 전경 [사진=보령시] 2020.07.27 rai@newspim.com |
만세청년 창업배움터 사업은 분야별 창업교육과 멘토링을 통한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등 청년 창업을 심도 있게 지원한다.
중장년 지역직무적합 인력양성과정은 보령시 뿌리산업에 지속되고 있는 일자리 미스매칭에 대응해 뿌리산업 진입을 희망하는 중장년 남성층 20명을 대상으로 제조산업 전문인력으로 양성한 후 간담회 및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지역 제조업체가 채용하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수행기관인 아주자동차대학과 함께 각 분야 사업참여자 모집 절차를 거쳐 3~4개월 과정의 맞춤형 무료 교육을 실시한 후 청년 창업과 중장년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지역경제과 일자리지원센터(041-930-6233~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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