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안정화로 전국 교정시설이 정상 운영을 재개하는 가운데 서울동부구치소와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실시한 전수검사에서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17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동부구치소와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전날(16일) 실시한 전수검사 결과 직원 및 수용자 전원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의 모습. 2021.01.02 pangbin@newspim.com |
이번 전수검사는 서울동부구치소 직원 470여명과 수용자 580여명, 서울남부교도소 직원 350여명과 수용자 8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277명이다. 이 중 격리자는 직원 7명, 수용자 67명이며 해제자는 직원 48명, 수용자 971명이다. 출소자는 184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기관별 확진 수용자는 서울동부구치소 57명, 서울남부교도소 7명, 서울구치소 3명 등 67명이다.
법무부는 지난 15일부터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맞춰 전국 교정시설 내 제한했던 수용자 처우를 순차적으로 정상화할 예정이다. 다만 집단감염 사태의 중심이 됐던 서울동부구치소와 서울남부교도소, 청주교도소 등은 당분간 사회적 거리두가 3단계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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