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박정환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지난 16일 발생한 22사단 해안 귀순 관련 상황에 대해 보고했다.
박 본부장은 "미상 인원이 해안에 상륙한 이후 감시장비에 몇 차례 포착됐지만 해당 부대는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경계작전에 분명한 과오가 식별됐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합참과 지상작전사령부 합동 현장 조사 후 경계작전 지휘관 회의와 후속 조치를 할 것"이라며 "합참은 이번 사항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마련해 엄정한 조치를 통한 경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min103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