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여성가족부와 '학교 밖 청소년 차별개선 및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소년이 학교를 벗어나더라도 공적 지원체계 내에서 학업을 지속하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2020.11.25 yooksa@newspim.com |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이 차별받지 않고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인식개선 ▲지원강화 ▲제도개선 분야를 중심으로 협업을 강화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정책 전반에서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차별 요소를 발굴해 개선하고 각종 프로그램 참가 자격을 '학생 및 동일연령 청소년'으로 변경하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지원 프로그램에 멘토로 활동할 대학생 인력풀을 구성하고 교육 및 정서·진로 지원 멘토링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참여수당 지원을 연계하고 저소득 청소년의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서울시교육청 자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협의한다.
아울러 학교를 그만둔 후 청소년이 공적지원체계로 신속히 연계될 수 있도록 학업중단숙려제 참여 학생 등에게 꿈드림센터에 대한 정보제공을 강화하고 검정고시 접수 누리집 등을 통해서도 안내·홍보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여가부와 연계해 서울형 학교 밖 학생 종합지원을 확대하고 종합지원계획을 중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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