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22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딱 1년째를 맞았다. 허성무 시장은 이날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애썼던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위기 극복을 다짐하는 취지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허 시장은 "많은 이들이 2020년을 '잃어버린 1년'이라고 표현하지만 우리는 결코 굴복하지 않았다."며 "온정과 배려의 자세로 방역과 경제 모두를 지켜냈다"고 자평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사진=창원시] 2021.02.22 news2349@newspim.com |
이어 "창원시는 한-세계화상비스니스위크, 비대면 마산국화전시회 등 새로운 규범을 만들어냈고, 창원특례시 국회통과와 재정특례 5년 연장 등의 성과도 있었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응원과 동참으로 함께 이겨내 준 시민들과 위기관리에 최선을 다해준 창원시 재난안전본부, 보건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와 싸움은 지속되고 있지만 반드시 평범하고 평안한 일상을 되찾겠다."고 다짐하며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다음은 허성무 시장의 메시지 전문.
창원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딱 1년이 되었습니다. 혹자들은 2020년을 두고 '잃어버린 1년'이라고들 하지만, 우리는 결코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창원시민들은 서로를 위하는 온정의 마음, 나의 이득보다 타인의 어려움을 헤아리는 배려의 자세로 방역과 경제 모두를 지켜냈습니다.
창원시는 코로나19와 싸우는 와중에도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 비대면 마산국화전시회 등 새로운 규범(뉴노멀)을 만들어냈습니다. 창원특례시 국회통과, 재정특례 5년 연장, 한국재료연구원 승격 등 굵직한 성과도 잇따랐습니다.
온갖 불편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응원과 동참으로 함께 이겨내 준 시민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위기관리에 최선을 다해준 창원시 재난안전본부와 보건소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싸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결코 지치지도, 굴복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반드시 평범하고 평안한 일상을 되찾겠습니다.
자랑스러운 창원시민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2021년 2월 22일
창원시장 허 성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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