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옥천인재숙 출신 학생들이 2021학년도에 서울대 2명, 연세대 3명, 고려대 3명이 합격하고 사관학교에도 4명이 최종합격하는 등 수도권 대학에만 30명이 합격하는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정상적인 학업 운용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개원 이래 처음으로 수도권 대학에 70%가 넘는 진학률을 기록해 더욱 뜻깊은 성과"라고 자평했다.
순창 옥천인재숙 전경[사진=순창군] 2021.02.22 lbs0964@newspim.com |
이처럼 옥천인재숙이 매년 꾸준한 성과를 내는 비결은 인재숙 내에 사관반과 학생 수준별 특강 등을 별도로 운영하고 학년별 강사들이 헌신적이고 철저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옥천인재숙은 "올해 입사생에게 맞춤형 입시컨설팅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입시 일정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등 체계적인 학사일정을 소화했다"며 "그 결과 명문대 및 사관학교 합격생을 다수 배출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황숙주 군수는 "앞으로도 순창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문화예술분야 지원 확대 등 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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