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은 23일 "기회가 되면 추가 자사주 매입 계획이 있다"고 언급했다.
최 사장은 이날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보험업계 공동 ESG경영 선포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전날 삼성화재는 최 사장이 보통주 1000주를 주당 17만원에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최 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 2018년 3월 대표이사 취임 이후 네 번째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 [사진=삼성화재] 2021.02.23 tack@newspim.com |
최 사장은 올해 주요 경영 계획과 실적 목표를 묻는 질문엔 "이미 다 발표하지 않았느냐"며 실적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앞서 최 사장은 올해 시무식을 통해 "경영효율을 개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삼성화재는 '체질 혁신을 통한 바른 성장, 품격 있는 삼성화재'를 2021년 경영기조로 정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5.9% 증가한 7668억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차량 운행 감소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감소한 영향 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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