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23일 SK텔레콤과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이날 공시를 통해 SK텔레콤이 보유한 SK 와이번스 지분 100%를 10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마트, SK와이번스 로고. [사진=각사]2021.02.23 nrd8120@newspim.com |
이마트 측은 "이마트와 SSG닷컴 등 브랜드 파워 제고를 통한 시너지 제고와 연계 마케팅, 야구 관련 PL(자체브랜드) 상품 개발 등으로 인한 고객 유입이 이번 계약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이 소유하던 야구연습장 등 토지·건물(352억8000만원 규모) 매매 계약은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세계는 이날 KBO 가입 신청도 완료했다. SK와이번스의 새 팀명은 아직 미정이다. 신세계는 SK와이번스의 새로운 팀명과 유니폼 디자인 등은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nrd8120@newspim.com